
과거의 상처를 잊은 그 판타지 세계 주민들 이야기
- 1대 다수라니 치사한 놈들!
- 이것이 파티 플레이의 묘미!
- 가라, 제니퍼!!
- 그럼 난 인간 남캐 검사로 정하겠다.
- 마스터, 로얄 무기 상회에서 협찬 건으로 상담하고 싶다는데 어쩔까요?
- 뭐... 뭔 상회? 듣도 보도 못한 삼류가 어디서 개뿔을 들이대?! 대충 돌려보내!
- 죄송합니다. 마스터가 휴가를 가셨네요.
그놈은 정식 길드원도 아니야. 게임 번들에 부록으로 딸린 잡지 같은 놈인걸.
- 티라 이쁘잖아요! 내가 지금까지 봤던 중에서 최고로 엘프급!
- 엘프 맞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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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재밌게 보고 있는 촌장(펜네임ㅋㅋ)님의 『그 판타지 세계에서 사는 법』에 나오는 개그 몇 줄 적어봤습니다. 스포일러를 피하려다 보니 주옥같은 명대사들을 옮길 수 없는 것이 한스럽네요;ㅂ; '판타지'와 '사는 법'의 균형이 잘 잡힌 흥미로운 웹툰인데, 재미에 비해 안 알려진 것이 안타까워서 추천해봅니다.
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전개되는 스토리와 수준급의 채색 퀄리티, 웹툰 중에서는 손에 꼽을 만큼 뛰어난 연출력(완급 조절 솜씨가:b)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. 만렙이니 파티니 전직이니 하는 RPG 용어에 포션(!)까지 등장하는 뻔뻔함과 주마馬금지 구역이라든가 하는 능청스러움이 공존하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세계관이 매력적이더군요. 입에 착착 감기는 구어체 대사나 한 컷도 그냥 넘길 수 없는 소소한 개그도 좋았고, 요즘 대세인 것 같은 먼치킨물(orz)이 아니라는 것도 반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ㅎㅎ
세 번째 에피소드인 '노새의 노래'편까지는 포석을 까는 느낌이었는데 이번 '아쿨루 몬순'편부터는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더군요. (아직도 초반이긴 하지만;) 베도 시절부터 챙겨보면서 추천하고 싶어서 근질근질하던 걸,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생각 때문에 꾹 참았는데 이제 안심하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. 여러분, 재밌는 웹툰을 찾으신다면 이거 한 번 보세요!
1화 보러가기(클릭)


덧글
깨알같은 만화 2011/09/28 14:56 # 삭제 답글
갑자기 파이어볼 생각나네 ㅋㅋㅋㅋ